제주도와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대형 유통회사의 제주산 1차 산품 판매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농·수·축산물 등 1차산품 및 가공품 등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 4월 롯데마트에 이어 2013년 6월 이마트와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마트의 경우 제주산품 매입 판매는 2012년 1132억원, 2013년 1249억원, 2014년 1302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2012년 987억원에 불과했지만 2013년 동반성장 협약체결 후 제주산물 매입 판매는 1386억원에 이어 2014년 1484억원으로 증가했다.

도는 동반성장 업무협약 후 제주산품 판매액이 증가함에 따라 올 상반기 중 홈플러스와 추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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