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구)는 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적응을 위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민자들이 한국에 정착하는데 가장 어려운 문제의 하나가 언어문제로, 한국어 사용이 미숙한 외국인 어머니 밑에서 자란 다문화가정 자녀들 역시 한국어 구사 능력이 떨어지고 이는 학습 능력이 뒤떨어지게 되며 학교 생활에 부적응 현상으로 나타나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년 연중으로 센터 내 “한국어 교실”과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개설해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한국어 교실'은 단계별 능력에 맞춰 Ⅰ,Ⅱ단계 과정으로 지난 2월 2일 개강했으며, 50회기 일정으로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문의는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064)762-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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