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6일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8월 마무리 예정

▲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가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 적용을 목표로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추진된다.

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혁신적 행정조직 재설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3억44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민선6기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의 도정목표 실현과 행정계층 간 기능 재정립 등을 통한 '일과 성과 중심'의 혁신적인 조직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요 과업 내용은 ▲조직운영 실태 등 현황 분석 ▲개인별 직무분석을 통한 부서·기관별 인력의 적정성 진단 ▲행정계층 간 기능 재정립 및 행정시(읍면동) 기능강화 방안 ▲공공시설물 효율적 운영 관리방안 ▲감사위원회 독립 실현 방안 등이다.

용역은 이날 착수 보고에 이어 부서별 직무조사 및 설명회, 도민 설문조사 및 공무원 인식도조사에 이어 5월 중간보고회, 7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8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허법률 협치정책기획관은 "연구용역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 조직 재설계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민선6기 후반기 조직을 도민행복과 일 중심의 조직체계로 개편해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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