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주지역본부, 남원· 강정 등 6년만에 910세대

서귀포시 지역에 6년만에 국민임대주택이 대량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맹돈)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국민임대주택 총 910호(남원 354호, 강정동 556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H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4월 남원에 354호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강정에 556세대의 신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서귀포시 지역 국민임대주택 공급은 6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그동안 제주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급이 적었던 서귀포시지역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민임대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 부동산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89만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인 경우 세대주 여부와 관계 없이 신청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도 공급한다.

전세임대주택은 제주시 170호, 서귀포시 130호를 각각 공급하며, 25일 거주지 주민센터나 읍·면사무소로신청하면 된다.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한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도 제주시 180호·서귀포시(대정) 15호를 모집한다.

또한 서귀포혁신도시 A3블록 공공분양 아파트(548호)는 올 하반기 입주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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