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개업> ‘돈까스가게 남원’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외식메뉴로 인기 높은 돈가스 가게가 남원시내 에도 상륙했다.
 남원읍의 한복판이자 교통중심지인 남원농협 맞은편 대도로변에 최근 돈가스가게가 문을 열었다.
 근처에서 10 여년간 감자탕집을 운영하던 박혜경 (50세) 대표가 감자탕으로 쌓은 명성을 토대로 돈가스를 새로 선보이고 있다. 주변에 관공서나 금융기관이 많아,  다양한 고객들이 좋아하는 돈가스를 간판 메뉴로 내세웠다.

박 대표는 그동안 표선에서 돈가스 가게 일을 거들면서 돈가스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노하우를 키워 왔다. 무엇보다 돈가스의 핵심 재료인 돼지고기는 제주산 청정 돼지고기의 담백하고 쫀득한 맛을 살려내려,  냉동하지 않은 숙성단계의 생고기만을 사용한다.

당일 사용할 돈가스만 만들어 고객들에 신선한 맛을 제공하고, 기름은 거의 매일 새로운 기름으로 바꿔놓는다. 생고기를 하나하나 두드려 부드럽게 만들고, 본인의 비법으로 하루 정도 숙성한 양념을 조금씩 만들어 사용한다. 돈가스 소스도 직접 만들어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가게는 원래 커피숍이었으나 공간의 한복판을 주방으로 꾸몄고, 혼자 근무하기 쉽게 테이블도 4개만 갖추었다.

 버스를 기다리는 손님이나 방과후 학생들이 학교 가까운 곳에서 간편하게 요기를 채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풍성한 양을 내놓는다. 먼저 크림스프가 나오고, 돈가스와 함께 샐러드와 김치도 딸려 나온다. 밥은 무한리필이 가능.


 앞으로 치즈돈가스를 비롯해 다양한 맛의 돈가스를 속속 추가할 예정이다. 늦은 밤까지 맥주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돈가스 안주도 제공한다.
 메뉴: 돈가스 정식 7000원, 등심불고기 비빔밥 7000원, 카레돈가스8000원, 우동 6000, 맥주 등.
  전화:(065)764-1006.
근무시간:11시 30 분 ~저녁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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