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재)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천연 향토자원 500여 종의 식물정보 및 효능분석 결과 등을 데이터베이스(DB)화, 이를 활용한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DB 정보는 표본, 학명, 과명, 식물특징, 채집 시기 및 부위 등 식물정보뿐 이 아니라 항천식·항산화·항염 등 효능분석 결과 등이 포함돼 있다.

도는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시범운영 등을 거쳐 하반기부터 기업(제약회사 등)·대학·연구원 등에 정보를 제공, 제주천연 향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공동 연구개발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제주지역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신약 등 새로운 상품 개발이 이뤄지면 소재생산에 따른 1차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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