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어린이 돕기 각계에서 성금

사계초등학교 소아백혈병 어린이돕기 운동에 마을주민이 나섰다.사계초등학교 2학년 이원주 어린이가 급성 골수백혈병으로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대기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을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나선 것. 사계리(이장 김대승)는 지난 5일 마을 자생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원주 어린이 돕기 성금모금 방법을 협의하는 한편 지난 9일에도 개발위원회의를 개최, 구체적인 모금방법등을 의논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을 차원에서 모금운동을 전개해 이원주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한편 전국에 이 사실을 알려 도움을 받을수 있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김대승이장은 각계에서 성금이 답지하고 있고 마을차원에서도 주민들이 적극 나서서 이원주 돕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이원주어린이에게 강기권 남제주군수가 위문한 것을 비롯해 안덕면 직원이 30만원, 사계초등학교에서 90만원, 사계리 주민인 고시봉(35)씨가 1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등 각계의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제250호(2001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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