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오승식)는 지난 20일 학교 기숙사에서 기숙사생 89명이 교육청관계자·평가단 20명과 교사·학생 520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숙사 화재 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19일 전교생이 각 교실에서 재난대응 안전교육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20일 오후 전교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서귀포여고는 교육현장의 재난 안전의식 고취 및 취약 분야 중심의 현장 대처능력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학교로 지정됐다.

서귀포 대륜소방서의 협조로 실제 상황을 재현한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기숙사화재 시 119 신고 요령, 대피 요령 등 화재발생 초기 대처 방법과 소화시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요령,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법 등 사후 처리방법을 상황별 훈련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오승식 교장은 “이번 시범훈련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재난에 대한 관심과 재난 시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안전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강평하면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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