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조합장 선거 4명 출마 예상

다음달에 실시될 표선농업협동조합 11대 조합장 선거에 4명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표선농협은 함승찬 현 조합장의 임기가 오는 4월 20일로 만기됨에 따라 다음달 중순경에 표선농협조합장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현재 직접적인 출마의사를 밝히고 조합원을 상대로 득표전에 나서고 있는 후보자는 현직 조합장인 함승찬씨와 농협 감사인 오상돈씨, 농협대의원인 강철호씨, 전표선면바르게살기위원장인 김순재씨로 알려지고 있다.이들은 직접 출마의사를 표명하거나 거론되고 상태로 조용한 가운데 2천4백40명의 조합원을 상대로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현재로서는 선두후보를 가늠하기는 힘든 상황으로 조합원수가 가장 많은 표선리에서 표를 많이 얻는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표선농협 조합원은 2천4백40명중 표선리가 7백59명으로 전체 조합원의 31%로 가장 많고 다음은 가시리가 3백33명으로 13%를 차지하고 있다.한편 선거관리위원은 위원장외에 6명이 구성돼 있으며 마을별로 투표관리위원은 3명씩 위촉하게 된다.제250호(2001년 2월 16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