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메르스 여파 등 경제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상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수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촉진을 위한 ‘2015 하반기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마케팅’ 계획을 세우고, 11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전시회 참가업체는 현지 민간네트워크를 통해 발굴된 바이어와 1대 1로 수출 상담하고, 현지 시장조사·업체 및 기관방문·바이어 개별상담 등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이들 기업에는 전시회 기본 부스 사용료와 비품장치비(500만원 한도), 통역비(50%), 항공료(1사 1인 50%)가 지원된다.

도는 지난달 해외 민간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시장성 평가와 해외마케팅 지원 지침 등을 반영해 화장품·가공식품 등 수출기업 11개 업체를 선정했는데 업체는 다음과 같다.

(주)건풍바이오, (주)제키스, (주)제주마그마에너지, (주)송이산업, (주)한라산, (주)민코리아,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 (주)파라제주, (주)헬리오스, 사회복지법인 평화의마을, (주)신한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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