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7월 6일자로 지방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박순철 행정국장 직무대리가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하면서 행정국장 보직을 받았다.

총무과장에는 양봉열 교육행정과장이 발령됐다. 도교육청 개청 이래 여성 공무원이 총무과장으로 임용되기는 처음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성별을 떠나 인사업무 전문성과 그동안 보여준 업무수행 능력을 신임해 양봉열 과장을 선택했다.

이와 함께 고덕규 교육재정과장 직무대리가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면서 교육재정과장 보직을 받았다. 교육행정과장에는 김희운 노사·협력담당사무관이 4급으로 승진하면서 자리를 옮겼다. 이계준 총무과장은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으로 전보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 원칙에 대해 “업무의 전문성과 능력, 공약에 대한 이해 등을 중심에 뒀다”며 “학교현장을 지원한다는 교육감의 인사원칙도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제주교육의 정책 및 행정을 안정적으로 펼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교육중심 학교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붙 임 : 1. 2015. 7. 6.자 5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 인사 1매
         2. 4급 이상 승진자ㆍ전보자 프로필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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