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조영필 서기관.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의 중국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했다가 불의의 사고로 숨진 조영필(54) 지방기술서기관의 장례가 9일 제주도청장(葬)으로 치러진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정조정위원회는 유족과 협의를 거쳐 족과 협의하여 제주특별자치도청장으로 엄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故) 조 서기관의 장례는 9일 원희룡 지사를 장례위원장으로 제주도청에서 치러진다.

고 조 서기관은 지난 1일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들과 함께 문화역사탐방을 마친 후 이동하던 중 오후 5시 30분께 중국 지린성 지안과 단둥 경계지점에서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로 숨졌다

고 조 서기관은 2011년 사무관 승진 후 BT산업·농업경영담당, 애월읍장, 식품산업과 식품가공개발 담당으로 근무해 오다가 올 2월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 교육에 파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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