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의 중국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했다가 불의의 사고로 숨진 조영필(54) 지방기술서기관의 장례가 9일 제주도청장(葬)으로 치러진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정조정위원회는 유족과 협의를 거쳐 족과 협의하여 제주특별자치도청장으로 엄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故) 조 서기관의 장례는 9일 원희룡 지사를 장례위원장으로 제주도청에서 치러진다.
고 조 서기관은 지난 1일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들과 함께 문화역사탐방을 마친 후 이동하던 중 오후 5시 30분께 중국 지린성 지안과 단둥 경계지점에서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로 숨졌다
고 조 서기관은 2011년 사무관 승진 후 BT산업·농업경영담당, 애월읍장, 식품산업과 식품가공개발 담당으로 근무해 오다가 올 2월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 교육에 파견됐다.
강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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