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마을에 도전하고 있는 성산읍 난산리(리장 김길호) 주민들이 금연 의지를 다지는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난산리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는 28일 난산리 마을회(난산보건진료소)에서 개발한 마을안길 걷기코스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생활 실천 건강걷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금연과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가도록 생활 실천 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걷기 행사는 오전 8시 난산리 복지회관 앞에서 출발해 면의모루 등을 경유하는 약 3.5km 구간에서 진행되됐다.

걷기 행사 후 보건소에서는 구강 건강관리 교육를 주제로 보건소 김지형 공중보건의가 강사로 나서 교육을 실시해 금연마을 만들기 분위기 확산 시간도 마련됐다.

또 부대행사로 건강홍보관을 운영해 구강카메라 이용 구강상태 확인, 잇솔질 교육, 이동 금연클리닉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숙자 난산보건진료소장은 “평소 꾸준하게 운동하는 습관이 100세까지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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