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을생 시장, 27일 간부회의서 “혁신도시 인구유입 선제적 대응” 강조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26일 오후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청1‧2청사 재배치와 신시가지 혁신도시 인구유입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현 시장은 “서귀포시 주요현안인 시청사 재배치건은 도시흐름의 전체를 봐서 균형발전을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1호광장을 중심으로 서쪽은 중문 관광단지, 영어교육도시, 혁신도시등 인구증가의 요인이 많으나 동쪽은 인구증가 요인이 상대적으로 미약 하다는 것이다.

현 시장은 2청사에 내년도 신설예정인 문화관광스포츠국을 배치하는 것과 관련해 “월드컵경기장, 강창학구장등 스포츠타운을 관리하는 스포츠산업의 메카로써 컨트롤타워의 역할 부여”라고 강조했다.

현 시장은 “품격높은 문화·관광 도시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이끌어 나갈수 있도록 희망이 있고 미래가치가 높은 도시 로드맵을 만들고 교통 및 환경문제등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더불어 현 시장은 신시가지 혁신도시 인구유입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현 시장은 “혁신도시내 공무원 입주아파트가 9월 입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며 “유입인구에 대한 대책 및 혁신도시 내 이전기관과의 상호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부서와 대륜‧대천동장은 유입인구에 대해 관광 테마 상품 개발 등 마을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어떻게 마케팅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것인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현 시장은 “지난해 5월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회계연도가 12월로 변경됨에 따라  모든 예산이 순기를 놓치지 않고 조기에 마무리 되도록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현 시장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열매솎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생산자단체, 농가중심으로 열매솎기를 지도해나가고 특히 고령자등 어르신들의 농가는 적극 지원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밖에 추석 대비 시민 및 관광객에게 불편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과 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를 훼손시키는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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