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억3900만원을 들여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203번지,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산145번지, 애월읍 유수암리 산28번지 등 3개소 국유임도 4㎞를 친환경적으로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수망리 국유임도 사업이 완료되면 한남리 지역 한라산 둘레길과 사려니 숲길이 연계돼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는 기존 국유임도 중 토사유실 등 일부 관리가 필요한 5㎞ 구간에 대한 구조개량 및 보수 공사를 11월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유임도 시설사업은 국유림의 합리적 경영과 휴양·여가·산악레포츠 등 다양한 수요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