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 고가도로 설치 추진

서귀포시에 처음으로 고가도로가 계획중에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고가도로 설치가 계획돼 있는 곳은 선반천 4거리로 중앙로터리~서귀여중까지의 구간이 6차선 도로로 확장되는 것과 병행해 추진될 전망이다. 고가도로 설치여부는 현재 용역중에 있는 것으로써 2월말 용역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고가설치 여부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용역을 맡은 경보기술단에서는 선반천 4가로 부근에 4백70m의 2차선 고가도로를 설치하고 기존 도로는 그대로 살려 좌우회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가도로는 직진만을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고가도로를 설치할 경우 차량흐름이 원활해 질 수 있으며 특히 월드컵 주요 진입로의 하나로 이용될 대신로~월드컵경기장 까지의 교통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가도로를 설치할 경우 약 5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현재 기존도로 확장 사업비만 확보된 상태이며 고가도로 사업비는 확보되지 않았다. 제251호(2001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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