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등 섬 지역 어업인들이 조업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용도 어업인 안전쉼터가 조성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2016년도에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제주 낙도 지역에 어업인 안전쉼터 3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업인 안전쉼터는 모두 3곳으로 제주시 2, 서귀포시 1개가 조성된다. 안전쉼터가 들어설 후보지는 서귀포시 권 가파도를 비롯해 제주시권에는 추자도, 우도, 비양도 등이다.

어업인 안전쉼터는 어구 보관 및 손질용 창고와 탈의실, 세면장 등을 조성하여 비·바람 등으로 어업작업이 어려운 경우 어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 "섬지역 어업인이 안전하게 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책개발 및 섬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대책을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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