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의 대출이자 부담 완화를 통해 경영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도내 17개 협약금융기관과 체결한 「협약최고대출금리」(이하 ‘협약금리’)를 지난 7월에 이어 0.1%P 추가 인하한다.

이번 협약금리 인하 조치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통한 정책자금 지원 목적에 부합하도록 협약금융기관의 협조를 얻어 이루어진 것으로 향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영세한 지역 업체의 경영 환경을 고려해 2016년말까지는 인하된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2015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추천 내용을 보면, 총 13,758건에 6,645억원으로 이중 경영안정 지원자금은 13,740건에 6,411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 지원자금은 18건에 234억원이며 이차보전액은 243억원에 이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협약금리 인하 내용을 담은 2016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계획을 30일자로 공고해 2016년 1월 4일부터 시행한다.

융자 신청은 연중 수시 가능하고 「창업 및 경쟁력강화지원자금」은 제주신용보증재단에,「경영안정지원자금」은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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