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수영장·탁구장·볼링장 등 갖춘 복합시설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동지역 가운데 구도심권인 중앙, 천지, 송산, 정방 주민들이 생활체육 여건면에서 상대적으로 홀대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구도심권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위 예비후보는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주민들의 건강 및 편의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설들이 필요한 시점이고 특히 구 도심권의 경우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실내스포츠에 대한 요구가 강하다”면서 “부지 및 건립비용 관계로 미뤄지고 있는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복합체육센터는 실내수영장과 탁구장, 볼링장, 스쿼시, 에어로빅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야 하며, 다목적 공간 확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실내종목들이 가능한 공간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구도심권 복합체육센터의 가장 큰 걸림돌로 평가되고 있는 부지확보 문제에 대해 위성곤 예비후보는 “구도심권 가운데 걸매체육공원에 있는 게이트볼장을 활용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며 “지하에 수영장, 1층 게이트볼장, 2층 볼링장, 탁구장, 4층 다목적 홀 등으로 상정해 추진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구 도심권인 동지역에는 공공 수영장이 없는 상황이며 볼링장 역시 개인이 운영하는 볼링장이 조만간 문을 닫을 것으로 알려져 이들 종목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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