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위성곤‧강지용, 위성곤‧ 강지용‧문대림 접전

제주도내 언론사들이 설명절을 앞두고 4.13총선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해당 선거구별 제1차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서귀포시선거구에 나선 후보들의 순위가 발표되면서 각 진영에 희비가 엇갈렸다.

도내 언론6사(한라일보, 제민일보, 제주신보, MBC, JIBS, CBS)가 4일 오후 5시에 발표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도내 3개 선거구 대상 1차 여론조사 결과(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리서치센터 의뢰)에 의하면 문대림 전 도의회 의장(21.2%), 위성곤 전 도의원 (19.2%), 강지용 새누리당 서귀포시 당협위원장(17.5%) 등 3명의 후보가 오차범위내(±3.5%)에서 치열한 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선호도에서는 강지용 예비후보(30.3)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강경필(16.1), 허용진(14.5), 강영진(6.3%), 정은석(3.7%), 김중식(3.4%) 순의 지지도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문대림(45.2), 위성곤(35.6%) 순이다.

하지만 하루 뒤인 5일 정오에 발표한 또다른 언론6사(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의 여론조사(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 결과는 위성곤(17.0%), 강지용(14.1%), 문대림(13.4%)이 1, 2, 3위를 차지했다. 1위에서 3위까지 격차가 3.6%포인트에 그쳐 오차범위(8.8%) 안에서 초접전 양상이다.

새누리당 후보 적임자 조사에서는 강지용(22.4%), 강경필(10.9), 허용진(7.2), 강영진(6.2), 김중식(3.1), 정은석(0.1%) 예비후보 순(부동층 50.1%)이며,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임자로는 위성곤(33.6%), 문대림(26.1%) 예비후보 순(부동층 40.3%)이었다.

여타 예비후보들에 대한 지지도는 ㈜코리아리서치센터 여론조사의 경우에 강경필(8.8) - 허용진(6.8) - 강영진(3.1)- 김중식(1.8) - 정은석(1.2%) 순이었고 지지후보 없음‧모름‧무응답 비율은 20.4%로 나타났다.

한길리서치를 통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강경필(7.2) - 허용진(3.9) - 강영진(3.1) - 김중식(1.2) - 정은석(0.1) - 이국봉(0.1%) 순이었다. 부동층은 39.9%로 나타나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공략을 여하히 펼쳐나가는가 하는 점이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과제로 다가섰다.

앞으로 각 예비후보들의 정당별  공천가도에 있어서 읍‧면‧동별로 차별성을 갖는 예비후보들의 선거전략은 물론 유권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다가서기와 함께 부동층 공략, 표심잡기 여부가 성패를 가를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귀포시 선거구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46.4 - 더불어민주당29.0  - 국민의당6.1 - 정의당 3.3%(㈜코리아리서치센터 조사), 새누리당35.3 - 더불어민주당24.1 - 국민의당5.2 - 정의당1.6% 순이었다.(한길리서치 조사)


◆조사개요
㈜코리아리서치센터
조사기간 : 1월 31일∼2월 1일, 조사대상 : 19세 이상 유권자 800명, 조사방법 :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에 의한 전화면접조사(1:1 전화면접) 방식, 응답률 : 11.8%,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5%포인트

한길리서지
조사기간 1월31일∼ 2월4일, 조사대상 :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에 의한 RDD방식 전화면접조사(CATI) 표뵨추출 :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 응답 분석 :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해 현재 제주도 유권자 구조에 맞게 조정한 뒤 비율 보정, 응답률 : 12.9%,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4.4%포인트

* 기타 여론조사와 관련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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