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수목분포 특성변화 등 26편 연구성과 수록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이순배)은 2015년 1년 동안 수행한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수록한 조사연구보고서 제15호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기후 변화에 따른 한라산 수목분포 특성변화 △한라산 내 주요 오름의 식물상 △노루 먹이식물의 현존량 조사 △고산식물의 항균활성 연구 △제주도 역사시대 화산분출에 관한 연구 등 총 11편의 연구 논문이 담겨있다.

또한 △제주 노루의 개체 수 조사 △송이자원 분포현황 조사 △솔수염하늘소의 서식 분포조사 △한라산 고산습지의 퇴적물에 관한 연구 등 10편의 초록과 5편의 보고서가 함께 수록됐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관계자는 “연구보고서를 관련 연구기관과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부하여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 예정이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활과 도정의 정책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과제들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은 지난 2014년 세계자연유산관리단과 한라산연구소가 통합된 이후 국제보호지역의 생태 환경자원 조사와, 기후변화에 따른 장기적인 모니터링, 생물자원의 가치 발굴 및 산업적 이용방안 등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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