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의 자조적인 출연 단체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 사무국장에 제주 출신 손종헌(만 58세)씨가 임명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손종헌 사무국장은 1983년 제주대학교 축산학과 졸업과 동시에 구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기획실과 유통기획단에서 근무했으며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에서 한우 관련 업무 등 축산분야에서 27년여를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제주농협에서는 회원지원팀장, 농협 남문지점장 및 최근에는 제주대 박세필 교수팀이 추진하는 제주흑우 대량증식 및 산업화기술과 관련한 제주흑우연구센터 대외협력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에 있었다.

지난 3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공개 채용시 응모(37명)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통과, 지난 19일 최종선정 임용되었다.

농축협 재직시 한우 최고령 암소 및 최 다산우 선발대회(2002년), 한우 사진전(2002년),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제주 결혼 이민여성의 농업 이해 교육(2007년) 및 고향방문 추진(2007년), 컵라면에 수육을 얹혀 주는 소비촉진행사(2010년) 등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업무와 접목시키는 일 등을 추진해온 베테랑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은 연간 약 400억 규모의 자조금을 집행하는 기관으로 한우농가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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