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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내 총구 겨눈 군인들에 주민들 강력 반발
김재훈 | 승인 2016.04.29 11:39
   
▲ 강정마을 안을 이동하고 있는 군용 트럭. 그 위에 올라탄 군인이 운전석 지붕에 거치한 소총을 겨누고 있다.(사진=강정마을 제공)

28일 강정마을에 총으로 무장한 군 병력들이 나타나 강정마을 주민들은 물론 제주도민들이 놀라는 상황이 벌어졌다.

28일 군 병력들이 군용 트럭을 타고 강정초등학교 앞에 나타났다. 군 병력들은 소총 방아쇠에 손을 대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운전석 지붕에 거치한 소총의 총구를 겨누는 등 일반적인 군병력 이동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조경철 강정마을회장 등 마을 주민들이 군 트럭을 저지하고 “총알을 장착했냐?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이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마을주민들은 “총알을 넣지 않았다지만 공포탄이 들어있는지, 실탄이 들어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냐”며 격분했다.

4.3 당시 현 강정초등학교의 서남쪽이었던 메모루동산 일대에서 1948년 12월 17일 '도피자 가족'이라는 명목으로 주민 12명이 토벌대에 의해 총살당하는 등 4.3 비극의 기억이 남아있는 강정마을에 다시 군인들이 총을 들고 나타나 공포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 마을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방아쇠에 손을 댄 군인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사진=강정마을 제공 영상 캡처)

김재훈  jhcloud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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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ㅇㅇ 2019-12-28 19:20:11

    이건 군인이 잘못했음. 왜 총을 안 쐈나? 다 죽였어야 했다.   삭제

    • 예비역 2019-12-11 23:41:04

      병신인가? 작전중 차량이동시 사주경계는 기본인대. 그거 가지고 뭐라하는 니들은 빨갱이에 가깝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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