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난 30일 중앙동 미관저해 시설물 민관 협력 페인트칠·벽화그리기 실시

서귀포시 관내 미관 저해 시설물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색채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30일 옥외광고협회서귀포시지부(지부장 이용해), 서귀포건축사회(회장 김병철)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동 지역에 담벼락, 건물 벽체 등 노후 시설물 15곳(370㎡)에 대해 벽화, 페인트 칠 등 색채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서귀포시와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 서귀포건축사회는 3월 31일 도시미관 개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특히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는 색채개선작업에 작가 2명(디자인, 미술)이 참여해 벽화를 그리는 등 재능도 기부했다.

색채개선 사업은 아름다운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건축물, 울타리 등을 아름답게 개선해 나가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전개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서귀포시로 거듭 나도록 도심지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색채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내년도에 중앙부처 공모사업인 창조지역사업에 혼디 손심엉, 지꺼진 서귀포 만들기(길위에 아름다움을 찾다)내용으로 응모해 사업이 선정되도록 행정력을 모아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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