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면적기준 62.4% 늘어

서귀포시 지역 건축경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귀포시 지역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은 29만8513㎡ (1168동)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3795㎡(677동)에 비해 62.4%(면적 기준) 증가했다.

아파트는 3만5297㎡(16동)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감소한 반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은 크게 늘어났다. 단독주택 건축 허가 면적은 12만8118㎡(1028동)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4%, 공동주택 건축 허가 면적은 16만7550㎡(142동)로 68.2% 증가했다.

상업용 건축물 중 숙박시설은 1분기 동안 2만5752㎡(65동)가 허가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5만3359㎡(22동)에 비해 동수는 195.5%로 크게 늘었으나 면적은 51.7% 가량 감소해 숙박시설들이 점차 소규모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축허가에 있어 주거용 건축물이 서귀포시 지역의 건축허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제주 이민 열풍과 더불어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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