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2년 연속 산불없는 해로 만들기 위해 봄철 산불 방지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방지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감시원 등 산림지킴이 전문인력 총 122명을 읍면동에 전진배치해 완벽한 산불재난 대응체계 구축,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에 철저를 기함으로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산불피해가 발생되지 않았다.

또한 본청 및 읍면동(12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고근산 등 취약지 오름주변 5개소에 첨단장비인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를 가동해 실시간 경계토록 했다. 중산간지역 입산로 주변에는 봄철 휴양 및 산행 인구, 산림내 가연성 물질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상시 상존하기 때문에 기동력을 갖춘 전문진화인력을 전진배치해 초동진화 등 산불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휴양·산행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등산객 등이 많이 찾는 산불취약지에 산불 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산불홍보를 강화 등 남은 봄철 산불방지 기간동안 총력을 기울여 12년 연속 산불없는 해 달성으로 귀중한 산림환경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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