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공직자의 기초 중국어 회화 능력을 배양해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전문 공직자 양성의 기틀 마련을 위해 중국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동기 부여를 위해 우수 교육생에게는 2주간의 현지 어학 연수 등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3일부터 7월 28일까지 3개월간 용꽁(用功, 힘써 배우다, 열심히 공부하다의 뜻)중국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중국어 왕초보 40여 명을 대상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시청 1청사 정보화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올해는 출석수업 방식을 벗어나 원어민과 1 대 1 맞춤형 전화 수업을 진행하는 전화 중국어 과정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직장내 중국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3년도 이래로 공직자 대상 직장 중국어 교육을 지속 운영해왔으며, 매년 교육운영 결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평가해 보다 나은 학습 환경 조성에 활용하는 등 글로벌 공직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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