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초·중·고 학부모회 회장 출신으로 구성된 늘푸른 장학회(회장 고정림)에서 5월 4일 장학회 관계자 5명이 도교육청을 방문해 도내 고등학생 중 저소득층 자녀에게 전해 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늘푸른 장학회는 내 아이만이 아닌 제주도 내 모든 아이들이 더불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환경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을 보태보자는 취지로 창립됐다. 올해는 창암재활원 등을 방문해 정기적인 청소봉사, 어르신 체육대회에 참여하여 행사 지원을 하는 등 다수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회원들이 내는 회비로 기금이 조성되었고, 도내 고등학생 중 저소득층 자녀에게 전달되어 어려운 가정환경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을 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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