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태극기 하루방’ 한규북씨(81세)는 지난 22일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 가족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태극기 의상을 입고 독도수호 및 태극기 선양운동을 펼쳤다.

현충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한씨는 부산에 거주중인 제주도민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하고자 태극기 의상과 모자를 쓰고 "대한민국은 하나, 제주도도 하나, 독도는 대한민국 땅" 등을 외치며 태극기 사랑과 독도 홍보에 열중했다.

한편 이날 부산행원리 향우회에서는 부산을 방문하는 한씨를 위해 현수막을 제작해 열렬히 환영했으며, 태극기 하루방과 함께 태극기 선양운동에 동참했다.

한씨는 81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고자 지난 수년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다니며 태극기를 배부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해 독도 수호와 태극기 선양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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