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기본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천연염색 기초 교육이 참가자 평균 출석율이 90%에 이르고 전원이 수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서귀포시는 제6~7기 귀농귀촌 기본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24일까지 천연염색 기초교육 과정을 운영해 26명 전원이 수료했고 밝혔다.

제주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을 활용한 천연염색 교육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소품 제작능력 배양하는 내용으로 여성 귀농귀촌인들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목표로 운영됐다. 교육 평균 출석률이 90%에 이를 정도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서귀포시에서는 교육수요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심화·창업 연계과정 추가 개설도 고려하고 있다

25일부터는 실생활 목공교육 과정이 25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기본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목공교육에서는 최근 DIY 가구 제작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초부터 생활가구 제작까지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에서 만들어진 작품 중 일부는 재능기부를 통해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정문석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교육수요를 조사해 천연염색 기초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천연염색 심화교육, 퀼트교육, 천연비누·화장품 만들기 교육, SNS 블로그 마케팅 과정 등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 및 창업교육으로 이어지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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