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28일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토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먼저,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샌드아트, 매직사이언스 등 3가지 공연이 펼쳐진다.

해설이 있는 클래식은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노, 클라리넷, 플루티스트들이 해설과 함께 공연을 펼치며, 샌드아티스트 국내1호 김하준 작가가 폭력예방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어 재미있는 매직쇼를 통해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6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요즘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운 드론, 3D프린트 체험을 비롯해 제주대학교 사범대(과학교육학부 물리교육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과학체험(에어팡팡, 라이덴프로스트, 마그누스),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후원하는 햄버거 만들기 체험이 예정되어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학생, 학부모 온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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