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세아 조기입학 시행후 처음감소

올해 만 5세아 조기입학은 24명으로 지난해 절반수준에 머물렀다.서귀포교육청에 따르면 2001년 만 5세아 입학신청아동 및 입학허가예정 아동은 2천3백75명의 신입생중 24명으로 지난 96년 조기입학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는 것이다.만 5세아 조기입학은 지난 96년 35명, 97년 38명, 98년 45명, 99년 58명, 2000년 51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취학현황을 보면 동홍교가 4명으로 가장 많은 조기입학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덕교와 성산교가 각각 3명, 서귀중앙교·수산교·새서귀교가 각각 2명등이다.이는 최근의 영재교육붐을 감안할때 다소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만 5세 아동의 조기입학은 학부모의 희망에 의해 취학신청이 가능한데 학급당 학생수가 학급편성기준(시지역 42명, 군지역 40명)미만인 경우에 한하되 적령아동 취학수의 20%이내에만 허용하고 있다.조기입학생은 한달여 기간동안 학교적응기간 거친후 이달말 최종입학여부가 결정된다.제253호(2001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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