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담겨진 우리 ‘山河’

기당미술관 2번째 기획전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이 2001년 두번째 기획전인 ‘아름다운 山河’전을 마련하고 있다.오는 5월 31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기획전에는 자연이 선사하는 서정적 느낌을 담은 산수화, 풍경화 44점이 전시,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특히 이번 기획전에는 작가들이 우리의 산하를 주제로 자기들만의 독특함을 선보인 작품들이 전시, 눈길을 끈다.담백한 먹의 농담을 보여주는 송수남의 ‘강변풍경’, 치밀한 묘사로 정겨운 시골풍경을 그린 노광의 ‘우리들의 고향’, 과감한 생략과 면 분할을 통해 현대적 감각을 보여주는 전래식의 ‘山’, 강렬한 색채가 돋보이는 엄재원의 ‘포리풍경’등이 그것이다.전시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이며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은 정기휴관이다. 제253호(2001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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