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을 평소 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위원장 김형걸) 25명과 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 라이프스토리 학생 15명은 동홍동 독거노인 일곱 분을 모시고 지난 29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서울펠리체 앙상블 ‘락락락’ 콘서트 관람을 했다.

‘동홍동 어르신 이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남주고 학생, 복지협의체 위원, 혼자 사는 노인들과 짝을 이뤄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며, 학생들이 어르신에게 중간 중간 곡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은 처음으로 클래식 공연을 관람해봤다며, 복지협의체 위원과 남주고 학생들 덕분에 새로운 것을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오래 살만하다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다.

앞으로도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형걸)와 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 동홍동주민센터(동장 김명규)는 독거노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외로운 어르신 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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