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여성가족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센터장 현혜순)는 7월 23일, 토요일 가족성장 아카데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남성의 육아 및 가사참여를 높이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간의 소통을 증진하는 체험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교실’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빠와 준비하는 나들이 도시락’만들기로, 평소 아내, 엄마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요리활동을 남편, 아빠가 아이와 함께 해봄으로써 남편들의 육아 및 가사분담 참여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만의 나들이 도시락을 만들어 가족소풍을 떠남으로써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고, 가족만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로 마련된다

‘가족성장 아카데미’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생활체감형 양성평등정책-제주처럼 프로젝트’ 일환으로, 사회구조 변화로 약화된 가족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혜순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장은 “‘가족성장 아카데미’는 맞벌이 가족 증가, 가족 규모 축소, 고전적인 성역할 변화 등의 사회구조 변화로 약화된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가족 내 남성의 역할 재정립과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과 부모와 자녀의 소통과 이해 증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활동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2016년 하반기부터 남편들의 육아 및 가사참여도를 높이고, 가정 내의 가사분담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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