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21일 재가암환자 및 가족 자조모임을 갖고 우울증 예방과 스트레스·불안 등 근본적 원인 파악 및 해결 방안 모색과 약 바르게 알고 먹기, 잘못된 의약품 복용사례 등을 통한 올바른 약물복용 교육으로 참여자 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는 시울정신건강의학과 오대영 원장과 민제약국 강정은 약사가 초빙됐다.

서귀포보건소는 암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7일을 시작으로 10월 20일까지 월1회 자조모임을 운영 하고 있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암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하여 일상생활에서의 자가관리 능력향상과 사회참여의지를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4회의 프로그램에 410여명이 참여해 아로마 테라피교실, 고혈압 예방관리 교육, 영양교육, 냅킨아트교실, 웃음치료 등 다양한 주제로 대상자들의 심신 치유를 돕고 있으며, 암환자 50명에 대해 의료비 1억966만 여원을 지원했다.

문의)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부서 (064-760-6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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