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목이식 3년차 사업 토양피복, 점적관수, 우산식지주대 설치 지원


서귀포시에서는 시장개방에 따른 감귤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고품질 감귤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성목이식 3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3억8천만원(보조 2억6천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의 핵심은 토양피복(타이벡), 점적관수, 우산식 지주대를 설치하여, 1년차 사업을 통해 조성된 감귤 재배환경에 생산성 및 품질위주의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수광률을 높이기 위한 토양피복과 수분을 조절을 위한 관수시설은 고품질 감귤생산에 있어 필수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년도 행정 지원사업 농가(18농가, 6.6ha)를 우선으로 추진하며, 자체 사업농가에 대해서도 신청자에 한해 보조사업 수혜여부, 간벌 및 열매솎기 참여실적 등을 평가하여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신청은 해당 과원 소재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2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금까지 성목이식사업은 68농가, 27ha, 1,100백만원을 지원하였고, 앞으로도 감귤원 리모델링을 통한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조성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당도 1.5~2˚Bx 높이고, 산도 0.25% 낮추어 일반  감귤보다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추어 소비자가 원하는 감귤을 생산함으로 농가 조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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