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대신중학교(교장 정성중)는 지난 22일부터 베트남원어민교사와 함께 ‘IN ASIA(베트남)진로교육’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은 베트남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입수능시험에서 제2외국어로 베트남어를 선택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는 사실에 근거해 베트남 진로교육의 의미가 있다.

베트남원어민교사의 유창한 한국어실력이 학생들을 집중시켰으며, 베트남의 다양한 문화와 간단한 인사말, 전통의상, 간식거리까지 소개될 때는 대단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나아가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교류와 앞으로의 전망을 소개할 때는 학생들의 사뭇 진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IN ASIA 진로교육’은 1,2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8월 26일(금)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오늘 실시된 수업은 도교육청 홍보영상으로 촬영됐으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 스스로의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어 더욱 뜻 깊었다. 학생들에게 미래를 읽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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