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 김종석 위미조합장)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25일 올해 산 겨울채소류의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주요 식자재업체 초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자재 및 급식업계를 선도하는 CJ프레시원,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프드, 한화호텔엔리조트 등 국내 주요 20개소의 대형업체 구매담당자 30여 명과 농협본부 관련부서, 지역농협 경제상무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성환 팀장의 ‘16년 제주산 겨울채소류 재배의향 조사결과’ 발표와 국립특작과학원 김천환 연구원의 ‘온난화 대응 과수,채소류 재배동향 및 전망’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제주농협은 제주산 겨울채소류의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 주요 식자재 및 급식업체와의 계약재배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5년말 기준 국내 식자재 및 급식시장 규모는 100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 데 이중 1차 농산물과 직접 관련 있는 식품원료용 농산물과 단체급식용 농산물의 수요는 20조원 이상 되는 것으로 시장규모가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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