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주민센터(동장 원찬영)는 8월 24일 대천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지하관정 수리조합 대표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폭염 및 강수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가뭄재해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가뭄에 따른 현황 파악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대처사항을 안내하고, 물부족에 대비해 가정에서 물절약 대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업용수와 관련하여 특정지역에 물 부족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리조합에서 자체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간대별 또는 일자별 부분급수를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대천동에서는 가뭄피해 극복을 위해 양수기 등 자체 보유 방재장비를 가동하고 관내 용천수를 이용해 물빽을 설치하는 등 가뭄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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