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3일(토, 10:00~12:30) 교육박물관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등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음악과(함덕고)·미술과(애월고) 입학 및 예술계열 대학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7학년도에 최초로 운영하는 함덕고 음악과와 애월고 미술과의 운영과 전형 계획에 대한 입학 설명회와 예술계열 대학진학 설명회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어서 고등학교 진학 정보뿐만 아니라 예술계열로 대학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이날 설명회 여는 마당에서 소프라노 오능희씨 등 도내 음악인 5명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를 마련해 참석자들과 함께 음악과와 미술과 운영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어서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중학생 중 20명 정도가 해마다 타시도의 예술고로 진학하고 있고, 또 해마다 60여 명이 음악계열 대학으로, 130여 명은 미술계열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설명회는 예술계열로 진로를 설정하고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히고 있다.

한편, 음악과와 미술과는 각각 2학급씩 학급당 20명을 선발할 계획이고, 전형 시기는 전기로 실시되며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단계 전형을 실시해 12월 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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