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지난 8월 31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6주 동안 온평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중독 예방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인 ‘마음의 쉼터! 함께하는 세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보건소에 정신건강부서가 신설되면서, 12개 동지역에 한해 운영하던 것을 성산 지역까지 특수사업으로 확대 추진됐다.

‘마음의 쉼터! 함께하는 세상!’은 온평리 마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각 분야 전문가가 팀을 이뤄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정신‧중독 집중관리 프로그램으로 정신과 전문의, 한의사, 약사, 정신간호사, 작업치료사, 아로마 테라피스트 등이 참여한다.

이들 찾아가는 전문가팀은 우울증, 자살, 치매, 알코올 중독예방 교육, 관련 선별검사, 관절염 예방 타히치 운동, 심신치유 작업요법, 웃음치료 등을 통해 정신 및 중독 위험군을 선별해 전문의 상담·치료를 연계하도록 도움을 준다.

동부보건소와 연계해 구강관리 및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31일에는 65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문의)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부서(☎760-6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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