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미술교실 ‘화제’

여름방학 기간 동안 귀농인에 의해 지역학생들을 위한 미술교실 강좌가 마련돼 화제를 모았다.지난 97년 세화1리에 귀농한 김창웅(56)씨가 세화1리 새마을문고(회장 강명희)에서 실시하는 여름방학 강좌의 미술강사로 자원하며 이뤄진 것이다.마을주민과 지역 초중생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하계 미술교실은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계속됐는데 마을 복지회관에서 주민과 학생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업이 진행됐다.김씨는 지난해와 올초 겨울방학에도 한자와 서예교실의 강사로 나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제226호(2000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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