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과 관광 연계한 지역특화 6차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특화 6차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서귀포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차산업 기반의 제주감귤 산업과 2차, 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6차산업화를 위해 감귤 테마 하우스 및 감귤푸드 음식점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내 대표적인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시 효돈동, 영천동, 남원읍으로 구성된 서귀포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주민 사업자를 모집, 감귤테마를 입힌 숙박시설과 감귤푸드 특화 음식점을 조성하고 인증할 계획이다.

‘감귤 테마하우스 조성사업’의 지원 및 신청자격은 객실 10개 이하인 숙박업 및 농어촌민박업이며 최대 5개소를 선정, 감귤의 특성 및 이미지를 접목한 내외부 디자인 및 인테리어 지원과 더불어 감귤 테마하우스로 인증할 계획이다.

‘감귤푸드 특화 음식점 조성사업’은 1년 이상 영업한 주민운영 식당 및 카페 등 일반음식점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7개소를 선정해 감귤을 활용한 신규 메뉴 개발 및 기존 메뉴 리뉴얼 컨설팅, 감귤테마 내외부 디자인 및 인테리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마감일은 9월 30일(금)까지로 직접방문 및 이메일 제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최고의 감귤로 유명한 서귀포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의 특화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서귀포와 제주관광공사는 감귤의 맛과 이미지를 입힌 오감만족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향후 쇠소깍 지역 중심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감귤 6차 산업 지구로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 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선정평가에 의해 최종 선발된 감귤테마하우스 5개소와 감귤푸드 음식점 7개소를 대상으로 특화 홍보물 제작 등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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