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자율학습 폐지해야 한다’ 10월 7일 참가 신청 마감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주최하고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2016 청소년 토론 한마당」대회가 오는 10월 29일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논리적 사고 및 소통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귀포시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중등부는 3명이 1팀으로, 고등부는 4명 1팀으로 팀을 구성하여 참가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팀 구성 후 소속 학교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학생들의 참가신청서를 받은 학교는 추천서를 작성한 뒤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로 10월 7일까지 접수하게 된다.

본선 대회에서는 참가팀들이 찬·반 대립 토론 방식으로 리그전과 토너먼트전을 병행 진행하고 판정위원이 우승팀을 결정한다.

중·고등부 각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등 입상팀을 뽑아 시상한다. 개인상으로 우수토론자상 2명(중·고등부 각 1명), 지도교사상 2명(중·고등부 각 1명)을 시상한다.

이번 토론 대회에서는 “야간 자율학습을 폐지해야 한다”와 “학원 시간을 10시로 제한해야 한다.”로 2개의 논제가 주어진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11년부터 방학을 이용해 관내 청소년 대상 토론 아카데미를 연 2회, 토론 한마당은 연 1회 개최하고 있다. 
  
정기적인 토론교육과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현상에 대한 건전하고 논리적인 비판의식을 배우고 사교육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상은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760-3843)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www.seogwipo.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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