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읽기 통해 문장 이해력

[영어교육 초청 세미나] 본사와 이어도정보문화센터(이사장 김학준)가 공동주최한 ‘정보화 시대 우리 자녀의 영어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한 세미나가 지난 14일 남군청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세미나는 브릿지영어교수법으로 화제를 몰고 있는 김성은 브릿지교육공학연구소장을 강사로 초청, 강좌가 진행됐다.이날 세미나에는 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입증하듯 1백50여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참석 자리를 메웠다.김 소장은 이날 지난 99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영어교수법으로 벤처기업 인정을 받은 신영어교육법인 ‘브릿지영어’교수법을 소개했다.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가장 문제점으로 김소장은 복잡한 문법구조 중심의 교육이라고 지적하며 자녀들의 바람직한 영어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부모들이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소장은 영어교육의 목표를 영어를 매개어로 지식을 습득하고 전달하는데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말과 영어의 유사점에 착안해 개발한 브릿지 교수법을 통해 영어문장을 쉽게 읽고 정확하게 이해시칸다면 놀라운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영어는 읽고 이해하는 정확도만큼 들을 수 있고 읽고 이해하는 속도만큼 들린다며 김소장은 무엇보다 영어문장 읽기연습을 꾸준히 하는게 영어정복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영어회화도 정확하고 신속한 영문이해력을 통해 영어로 정보를 습득할 때만이 진정한 의미의 회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김소장은 브릿지학습법을 통해 관계사, 명사절, 5형식, 동사변형형태, 기타사항등만 제대로 익힌다면 영어에 새로운 눈을 뜰 수 있다고 강조했다.중학교 2학년정도의 실력만 갖추고 있다면 이 학습법을 통해 영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김소장은 이날 알파벳지도, 우리말발음을 영어식으로 하는 발음지도등 학부모가 집에서 직접 자녀들을 위한 영어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제254호(2001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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