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1월 3일까지 9개 부문 후보자 접수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후보자 추천 요강을 공고하고 오는 11월 3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지역문화 향상과 학문, 예술 및 지역사회발전 등 여러 분야에서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지역문화의 발전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55회째를 맞고 있다.

1962년부터 시작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2015년도까지 개인 228명, 단체수상 5개 단체 등 총 233명에게 수여됐으며, 도내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문화상 후보자 추천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민으로서 우수한 연구, 창작 또는 지역발전 등을 통해 향토문화 발전에 그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이며, 제주특별자치도민이 아니더라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 등이다.
 
학술, 예술, 교육, 언론출판, 체육, 1차산업, 관광산업, 국내 재외도민, 국외 재외도민 부문으로 총 9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진다.

후보자 추천은 각 해당 부문 관련기관이나 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학장, 총장, 교육감, 수상 부문과 관련이 있는 도민(성인) 20명 이상 연서 추천으로 가능하다.

심사는 접수가 끝난 11월 중 40명 이내로 구성되는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확정되며, 시상은 12월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식과 연계해  별도의 시상식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후보자 추천요강은 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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