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내년 6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전국생활대축전은 지난 2001년 제주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두번째로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로 46개 종목 5만여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청정과 공존'의 핵심가치를 기본 콘셉으로 생활체육 활동에 문화와 관광을 접목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의 다양한 문화와 체험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달 31일, 도 체육회 및 전문가 10명과 함께 대축전 준비를 위한 TF팀을 구성했으며, 향후 생활체육인 및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대한체육회와 각 시도 체육회 주최·주관하에 시도별로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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