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감성 발라더 정엽이 깊어가는 가을, 제주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11월 5일과 6일 오후 6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소극장에서 정엽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음악에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내고자 한다는 정엽은 특유의 호소력 넘치는 음색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대표곡 ‘Nothing Better’를 비롯해 ‘그 애(愛)’, ‘You Are My Lady’, ‘왜 이제야 왔니’ 등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성황리에 방영된 ‘닥터스’의 세 번째 OST ‘그 애(愛 )’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제주 공연이 열리는 오백장군갤러리 소극장은 240석의 최소극장으로 그 어떤 공연장보다 관객과 아티스트가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누구보다 가을이 잘 어울리는 남자 정엽의 섬세하고 감성 가득한 음악과 무대 뒤로 펼쳐진 제주 곶자왈 풍경이 어우러져 제주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주)설문대에서 주최, 주관한 ‘뮤직 인 섬 소극장시리즈’의 10번째 무대이다. ‘뮤직 인 섬 소극장시리즈’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소담한 공간, 제주를 사랑하는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콘서트로, 아티스트의 숨소리, 작은 움직임 하나까지 같이 나누고 소통하는 소극장콘서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공연이 주는 특별한 감동을 관객들이 느끼고 기억해 지속적인 재관람으로 연결, 제주공연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

전석 99,000원으로 인터파크, 설문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의 (주)설문대 1588-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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