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초등학교(교장 임사문)는 지난 9월 28일, 5학년 각 교실에서 프로젝트 발표회를 실시했다.

5학년 학생들은 9월 14일부터 사회, 미술, 실과의 연관 주제를 통합해 ‘선사시대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했다. 사회 시간에 학습한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바탕으로 미술과 실과시간을 통해 그 당시 유물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 뿐만 아니라 5학년 학생들은 박물관 도슨트가 되어 유물의 쓰임과 가치에 대해 6학년 선배들에게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 스스로 탐구해 알아낸 지식을 발표함으로써 표현력을 기르고 박물관 도슨트에 대한 진로 체험의 장이 됐다. 특히 역사적 지식을 머리로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온 몸으로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